“사돈집안 어르신인줄 알았죠”…결혼식장만 골라 금품 털어간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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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집안 어르신인줄 알았죠”…결혼식장만 골라 금품 털어간 60대

업데이트 : 2026.04.01 14:07 닫기

가방·겉옷 두고 자리 비운 사이 절취
8곳서 600만원어치 훔쳐 유흥비 탕진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예식장 8곳에서 하객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상습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15명, 피해액은 635만원에 달한다.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철수)는 해당 남성 A씨(60대)를 지난 21일 종로구에서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인천시 6개 구 일대에서 범행을 일삼은 A씨는 도주가 용이한 지하철 주변 예식장 8곳을 범행 장소로 정했다. 그는 예식장 내 축의금 접수대 주변에서 현금을 많이 보유한 피해자를 물색한 뒤, 피해자가 가방·겉옷 등을 놓고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금품을 절취했다.

경찰은 서울·인천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빈번히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동일 피의자에 대한 범행으로 판단했고, 피의자의 중간 배회처를 서울 종로구로 특정해 A씨를 긴급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범행을 이어 나가며 피해금은 대부분 생활비 및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식장에서 금품을 노리는 절도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가방이나 외투를 놔두고 자리를 이석할 시에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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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예식장에서 하객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예식장 내 축의금 접수대 근처에서 피해자를 물색한 후, 가방이나 외투를 놔두고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예식장에서의 절도 사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며, 하객들에게 자리를 비울 때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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