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유럽파 신성’ 김민수부터 ‘K리그 스타’ 정승원, 이승우까지…‘모레노호 1기’ 대표팀 명단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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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1기’ 축구대표팀 명단이 14일 발표된다. A대표팀 첫 발탁을 노리는 김민수, K리그서 최근 활약이 좋은 정승원, 이승우(왼쪽부터) 등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레인저스 SNS·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49·스페인)이 공개할 첫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관심이 쏠린다.모레노 감독은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9, 10월 국내 A매치 4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한다. 손흥민(34·LAFC)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기존주축들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대 포인트는 새 얼굴들의 발탁 규모다. 모레노 감독이 구상하는 축구의 방향과 변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파 신성’ 김민수(20·레인저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2019년 스페인으로 건너간 그는 지로나와 안도라를 거쳐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새 팀서도 곧장 기회를 얻어 프리미어십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왼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김민수는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입단과 함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을 만큼 큰 기대를 받는다.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고 있어 생애 첫 A대표팀 합류가 가능해 보인다. K리그서는 정승원(29·FC서울)이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8골·6도움)를 올린 그는 서울의 압도적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 2선을 커버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인다. 지도자 커리어 내내 압박을 강조해온 모레노 감독의 축구에도 어울린다는 평가다. A매치 2경기를 뛴 정승원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0-1 패) 이후 3번째 출전을 원한다. 이승우(28·전북 현대)도 대표팀 복귀를 바라본다. 팀은 부진해도 올 시즌 K리그1 28경기서 8골·3도움을 뽑았다. 좁은 공간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기술과 돌파, 득점력이 돋보인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어에 능숙해 전원 스페인 국적으로 구성된 ‘모레노 사단’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어필할 수 있다. A매치 12경기서 1도움을 올린 이승우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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