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예산 13.3조 ‘역대 최대’…AI·첨단산업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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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예산안]올해보다 40.5% 증액…M.AX·메가프로젝트에 3.7조 투입반도체특별회계·자원안보기금 신설…지역투자·통상 대응도유가 급등 대비 1.4조 편성…석유 최고가제 ‘조건부’ 가동 등록 2026-09-01 오전 11:58:09 수정 2026-09-01 오전 11:58:09 가 가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의 내년 예산이 13조 257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는 제조AI 전환(M.AX)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 투자, 자원안보 등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오승철 산업통상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27년 산업부 예산 역대 최대편성과 관련해 백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9조 4342억원보다 3조 8231억원(40.5%) 증가한 규모로, 산업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기획예산처 소관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산업부 사업 7개, 9118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산업부 관련 예산은 14조 1691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보다 4조 7349억원(50.2%) 증가한 규모다. 산업부는 내년도 예산을 △M.AX 및 메가프로젝트 총력지원 △첨단산업 육성 △5극3특 지역주도 성장 △산업·자원안보 확립 △통상환경 변화 대응 등 5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반도체특별회계와 자원안보기금도 신설해 핵심 전략산업과 자원안보의 재정 기반을 마련한다.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이 늘어나는 분야는 M.AX 및 메가프로젝트다. 관련 예산은 미래대응기금을 포함해 올해 1조 6000억원에서 내년 3조 7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산업부는 제조공장 전체를 AI가 운영하는 ‘풀스택 AI 팩토리’와 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한다. 숙련 인력의 현장 노하우를 AI 데이터로 전환하는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에는 2900억원,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제조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에는 1158억원을 편성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와 국방 반도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겨냥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른 특별 인센티브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1조 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육성 예산은 올해 1조 1905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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