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3조 조기 지급…지난해보다 1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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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관계사 참여해 지급일 7일 앞당겨임직원 온라인 장터에 17개 관계사 동참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31곳도 참여명절마다 지역 상품 약 30억원어치 구매 등록 2026-09-14 오후 2:00:03 수정 2026-09-14 오후 2:00:03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예정보다 일찍 지급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되는 온라인 장터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 관계사가 협력회사 물품대금 지급일을 당초 계획보다 약 7일 앞당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규모는 지난해 추석보다 약 1100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도 참여한다.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협력사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급 시점을 앞당겼다.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호텔신라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해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삼성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하는 상품 규모는 설과 추석을 합해 매년 약 30억원에 달한다. 일부 사업장에는 임직원이 직접 상품을 살 수 있는 오프라인 장터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은 한우 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선보인다. 사과와 배, 생선 등 농축수산물 가운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가 세척·포장 자동화와 공정 개선을 지원한 제품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지원 건수는 3622건이다. 생산설비 개선에 그치지 않고 명절 장터 등을 통해 제품 판매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지원은 협력회사·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상생 기조와 맞닿아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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