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주 사볼까…소각 기대감에 본주와 괴리율 절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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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6%까지 벌어진 괴리율 22.25%로 축소…5년 평균은 웃돌아6월 고점 이후 보통주 41%↓·우선주 27%↓…우선주 낙폭 방어“우선주 집중 매입·소각, 모든 주주에 유리” 압박…29일 주주환원책 주목 등록 2026-10-20 오후 4:08:29 수정 2026-10-20 오후 4:08:2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할인율이 5개월 만에 16%포인트 가량 좁혀졌다.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면서 보통주에 쏠렸던 수급이 해소된 데다, 우선주를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등 추가 주주환원 기대감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이날 종가 기준 21.56%로, 최근 5년 중 최고치였던 지난 5월 27일(37.46%)보다 15.9%포인트 축소됐다. 보통주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낙폭을 방어한 영향이다. 다만 5년 평균 괴리율(약 17.40%)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괴리율은 지난 2021년 11월 5일 5.56%까지 낮아졌다가 AI·반도체 랠리 과정에서 크게 벌어졌다. 지수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유동성과 대표성이 높은 보통주로 집중되면서 우선주와의 가격 차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당시 시장에서도 ETF 자금 유입이 보통주 중심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흐름이 바뀐 건 AI 회의론이 부상하면서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최고가 대비 41.2%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우는 27.4% 내리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 낙폭 차이가 할인율 축소로 이어졌다. 여기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우선주 재평가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계 행동주의 투자사 팰리서캐피털은 올해 남은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소각에 우선 배정하고, 2027~2029년 주주환원 정책에 우선주 할인율 축소 목표를 넣을 것을 요구했다. 미국에서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 우선주를 추가 매입·소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라이프자산운용도 지난달 삼성전자에 우선주를 활용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제안했다.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들일 수 있어 주당 가치 제고 효과가 크다는 논리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달튼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에서는 우선주를 집중적으로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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