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두배 베팅’ 열기 싸늘해져”…레버리지 ETF 거래 10분의1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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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삼전닉스 ‘두배 베팅’ 열기 싸늘해져”…레버리지 ETF 거래 10분의1로 ‘뚝’ 16개 종목 총 1.2조억원 거래개인, ‘사자’에서 ‘팔자’ 전환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달러/원 환율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김호영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 문턱을 높인 금융당국의 규제가 시행되자 거래가 급격히 위축됐다. 기본예탁금이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된 지 이틀 만에 거래대금은 규제 시행 직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개인투자자들도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시장 과열 양상이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총 1조2000억원대로 집계됐다. 기본예탁금 상향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12조4000억원)의 약 10분의 1 수준이다. 규제 시행 첫 거래일인 지난달 31일(3조원대)과 비교해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긴 종목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4226억원으로, 지난달 30일(3조6000억원) 대비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날 5조원 넘게 거래됐던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이날 거래대금이 1807억원에 그쳤다.거래량 감소도 뚜렷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거래량은 지난달 30일 4억8889만주에서 지난달 31일 1억1692만주로 줄어든 데 이어 이날에는 4400만주까지 감소했다. 하루 만에 전 거래일의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개인투자자들은 규제 시행 이후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235억원,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30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136억원, 6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16개 종목 가운데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ETF는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였지만 순매수액은 2억원에 그쳤다.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8.76%, 8.79% 급락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개는 13~18% 하락 마감했다. 반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인버스 ET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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