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내년부터 공무원 임금을 7.1%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황으로 초과 세수가 예상되는데 재정 어려움을 이유로 공무원 보수를 인상할 수 없다는 논리는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3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으로 이뤄진 공무원보수위원회 노조 대표단은 서울 용산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무원보수위원회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1.9%,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 2.0%,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83.9%)을 고려한 가산치 3.2%를 더해 보수 인상률을 산정했다. 지난해 기준 민간 대비 일반직 공무원 보수 수준은 76.7%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기행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공무원은 400만~600만원 정도의 성과급여를 받는데, 대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했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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