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찾은 외국인 823만명, 카드 5.6조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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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카드 사용액 모두 역대 최대 관광객 21% 늘 때 소비는 57% 늘어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6.07.29 뉴시스 올해 상반기 823만 명의 관광객이 서울을 찾아 5조6000억 원가량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반기 수치로는 관광객 수와 신용카드 결제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서울시는 올해 1∼6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고, 이들의 카드 소비액은 5조6172억 원으로 56.8%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1인당 카드 소비액도 지난해 상반기 약 53만 원에서 올해 약 68만 원으로 29.3% 늘었다. 월별 카드소비액은 4월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뒤 5, 6월에도 1조 원대를 이어 갔다. 소비 증가를 이끈 분야는 쇼핑과 의료 분야였다. 쇼핑업이 전체 카드 소비의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의료·웰니스업이 24.4%로 뒤를 이었다. 식음료업은 13.1%, 숙박업은 10.7%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29.3%로 가장 많았고 중구 28.4%, 마포구 7.3% 순이었다. 강남·중구·마포구 3곳에서 전체 소비의 65.0%가 이뤄진 셈이다. 서울시는 명동과 동대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쇼핑·의료관광 수요에 더해 홍대와 성수 등에서 서울의 일상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한강과 도심 야간 관광, 미식·웰니스, 지역상권 연계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원스톱 플랫폼과 통역 코디네이터를 늘리는 등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역상권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해 관광객이 서울 곳곳을 즐기고, 관광 효과가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장윤정 이름 내세워 수천만원 사기, 모친 구속기소 2하희라 쏙 빼닮았네…최수종, 26세 딸 공개 3촬영장서 뇌출혈로 쓰러진 전승재, 2년 투병 끝 별세 4“기차에 가방 두고 내려, 교통비 좀”…60대 알고보니 5“양치하다 깜짝, 수돗물이 짜다”…폭염-가뭄 형산강, 바닷물 역류 7조서형 셰프 “한달만에 해고한 문제 직원, 2000만원 구제신청” 8영국 부부, 지하실에 수십년 방치된 페인트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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