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첫 판매 비중 50% 돌파
올 상반기(1∼6월) 국내에서 팔린 신차 2대 중 1대가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친환경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85만1833대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33만1814대(39.0%)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22만7019대(26.7%), 전기차 19만8969대(23.4%)가 뒤를 이었다. 이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6만3142대, 경유차 2만7410대, 수소차 3175대 순이었다.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를 합친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42만9163대로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상반기에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국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022년 22.1%(17만9497대)에서 2023년 25.5%(23만2458대), 2024년 31.2%(25만5239대), 2025년 38.5%(32만3334대)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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