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활동량이 급증하는 늦봄이 다가오면서 로드킬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찻길 사고는 4806건에 달한다. 5월과 6월에 1667건이 집중됐다. 사고가 주로 발생한 시간은 오전 0시부터 8시 사이(2014건)였다.
사고를 당한 동물은 고라니(3944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를 너구리(337건)와 멧돼지(232건)가 이었다. 봄철 새끼 양육과 먹이 찾기를 위한 고라니의 이동이 활동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주행 중 야생동물과 마주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고 경적을 울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경고했다. 상향등 점등은 야생동물의 시야를 일시적으로 차단해 돌발 행동이나 정지 상태를 유발할 수 있기에 금물이다. 야생동물과 충돌했다면 즉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신고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로드킬은 사고 차량은 물론 후속 차량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이 있는 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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