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여성만 여자" 영국 대법 판결에 런던서 성소수자 수천 명 항의시위

1 week ago 10
【 앵커멘트 】 영국 런던 중심가에선 성소수자들 수천 명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최근 영국 대법원이 평등법에 규정된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해당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영국 런던 의사당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 명의 성소수자들이 권리를 빼앗지 말라는 내용의 푯말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 트랜스젠더 인권!" 이번 시위엔 영국 전역의 24개 성소수자 단체가 참여했는데, 최근 영국 대법원이 내린 여성에 대한 해석이 불씨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에스미 / 트랜스젠더 시위자- "트랜스젠더 혐오가 단지 트랜스젠더만을 해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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