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안은진 열애설 터지겠네.."알라뷰 사랑해 쫑쫑"[너말고 다른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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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유니켐'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 차 연인의 민낯을 완벽히 그려내며, '리얼 현실 멜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 첫 회에서는 태초의 모습부터 아낌없이 보여준 7살에 처음 만나 질풍노도의 시기와 남사친-여사친을 거쳐 26살에 연인이 된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10년 연애 끝에 결혼이 아닌 결별을 선택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서로의 취향과 생활 습관을 속속들이 아는 익숙한 연인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결혼과 커리어, 미래에 대한 고민 앞에 반짝였던 사랑이 시들고 초라해지는 가슴 아픈 현실은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서강준과 안은진의 하이퍼리얼한 연기는 이러한 사랑의 민낯에 자연스러운 설득력을 부여했다. 빨래, 청소, 설거지까지 함께하는 편안함 속에 일에 바쁘고 지쳐 6개월이나 뜨거운 몸의 대화는 없었지만 언제나 내 편인 마음만큼은 깊고 든든한 오래된 연인의 일상부터, 서로의 가장 아픈 곳을 건드리며 무너지는 감정 연기까지 유려하게 오간 것. 여기에 헤어진 다음 날에도 몸에 밴 습관처럼 모닝콜을 주고받는 웃픈 엔딩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현실 멜로 서사에 궁금증을 높였다.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일상에는 10년이란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익숙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었다. 하지만 결혼 앞에서 이들 연인의 속도와 감정은 어긋났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대기업 직장인 남궁호와 달리, 영화감독 이미도는 여주 송해나(송지우 분)와의 불화로 어렵게 들어간 영화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게다가 성인영화 연출을 맡아 남주의 신음소리나 디렉팅하는 게 그녀가 던져진 진창 같은 현실이었다. 그래서 결혼을 원하는 남궁호와 달리, 이미도는 꿈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게 두려웠다.하지만 이미도가 죽기보다 보여주기 싫었던 이 비참한 상황은 결국 들통이 났다. 걱정과 서운함이 뒤섞여 쏟아낸 남궁호의 말들은 이미도에게 가장 아픈 곳을 찌르는 비수가 됐다. 이미도 역시 감춰왔던 속마음을 모두 꺼냈다. 평생 뜨겁진 않더라도, 회사를 더 열심히 다니고 정방향에서 이탈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책임감도 사랑이라 생각하는 남궁호와 달리, 이미도는 더 이상 떨리고 설레지도 않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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