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신규 아파트 ‘직장 거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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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선택에서 직장과의 거리, 교통 및 생활 편의성이 주요 고려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업무·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연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 이유로 ‘직장 및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거나 직장 변경 등’을 꼽은 응답은 30.6%로 나타났다.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문화시설 및 공원·녹지 등이 더 좋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25.5%를 차지했다. 복수응답 기준으로 직주근접과 주변 생활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는 11월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에 ‘경희궁 에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2개 동,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59·84㎡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광화문과 시청을 중심으로 정부서울청사, 서울시청, 금융기관 및 대기업 등이 밀집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와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4대문 안 신규 공급이라는 점과 HL디앤아이한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피트’가 적용되는 첫 사업지라는 점도 관심 요소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동 롯데캐슬’과 성북구 동선동 서울동선2구역 재개발사업(가칭 엘리프)도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각각 총 417가구 중 340가구, 총 334가구 중 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수도권에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업무복합단지의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 고덕·지제역 일대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반도체 산업 기반과 연계한 주거 수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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