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S 보도 및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1~25일 서울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3.5%p) 안이었다.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선거의 또 다른 격전지인 대구에서도 여야 후보 간 접전이 이어졌다.
서울과 동일한 기간 및 방식으로 대구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2%,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p로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지지율 격차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6%,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34%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전 후보가 우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대구·부산 3개 지역 조사의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p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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