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퍼진 소나무재선충병 … 산림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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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서울까지 퍼진 소나무재선충병 … 산림 방제 '비상' 동작구 삼일공원서 감염목2년전 노원구 발생 후 재발전국 피해 규모 177만 그루 산림청 소형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방을 넘어 수도권까지 퍼지면서 산림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삼일공원에서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과 서울시는 발생 원인과 확산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인위적 확산을 막고자 동작구 7개동과 서초구 8개동, 관악구 7개동 등 총 22개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옮겨지는 병이다. 재선충이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 침투하면 수분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나무는 감염 1년 안에 고사한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 방법은 없다. 예방과 조기 발견, 감염목 제거를 통한 확산 차단이 사실상 유일한 대응책이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7월 강동구 강일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그루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024년 노원구에서 발생한 이후 2년여 만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현재 3차 대발생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88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2014~2016년 2차 대발생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2022년부터 재차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감염 매개충의 활동량이 증가한 데다 피해목을 무단 방출하는 등 인위적 확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89만9017그루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148만6338그루로 약 1.7배 늘어나더니 올해에는 177만2985그루까지 불어났다. [대전 이태희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산림 방제에 비상이 걸렸고, 서울 동작구에서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산림청과 서울시는 총 22개 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소나무재선충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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