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내년 생활임금 月 2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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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만2757원… 5.2% 올라 최저임금보다 월 43만 원 많아 서울시와 시 산하 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 적용되는 2027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2757원으로 확정됐다. 2027년 최저임금(시급 1만700원)보다 2057원 높다. 10일 서울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2121원보다 636원(5.2%) 올려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266만6213원이 된다. 서울시는 “3일 노동자·사용자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액을 정했다”라며 “가계 소비지출 부담과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임금은 서울시와 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서울의 높은 물가를 임금에 반영해 준다는 취지로 2015년 처음 도입됐다. 직접 고용 근로자 및 투자·출연기관의 자회사 근로자, 민간 위탁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과 비교해 약 19% 높다. 지난달 정부는 2027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경기도 생활임금은 1만2995원, 인천시는 1만263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보다 각각 약 21%, 약 18%씩 높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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