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최애’ SOXL에도 SK하닉 담겼다…美 ETF 줄줄이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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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미국 주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잇따라 편입되고 있다.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에 이어 서학개미들이 많이 사는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SOXL’에도 SK하이닉스가 담겼다. 지난 7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지 두 달여 만에 주요 패시브 자금의 투자 대상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간접 투자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유정준 SK(주) 미주총괄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반도체지수(ICESEMI)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최근 SK하이닉스 ADR(티커 SKHY)을 신규 편입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SOXX가 보유한 SK하이닉스 ADR은 816만7602주로 약 15억3000만달러 규모다. ETF 내 비중은 3.32%로 30개 구성 종목 가운데 13번째다. 대만 TSMC(3.05%)보다도 비중이 높다. 같은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에도 SK하이닉스가 들어갔다. 지난 21일 기준 SK하이닉스 ADR 237만615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4억4500만달러, 비중은 2.06%다. SOXL은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가 특히 활발한 ETF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SOXL 보관금액은 56억3057만달러로 전체 해외주식 가운데 4위다. 최근 한 달간 매수결제금액은 35억3508만달러로 해외주식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의 ‘SMH(VanEck Semiconductor ETF)’가 추종하는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도 9월 정기 변경을 통해 SK하이닉스 ADR을 약 4.8% 비중으로 편입했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 ADR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가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 SK하이닉스 ADR을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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