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출마할 동명이인 찾자” 꼼수 들통난 민주…공화당은 패륜공격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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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출마할 동명이인 찾자” 꼼수 들통난 민주…공화당은 패륜공격 역풍 美 중간선거알래스카 공화당 표 분산하려민주당 ‘꼼수 후보’ 섭외 의혹트럼프 “최고 수준 선거사기”공화당은 ‘패륜 광고’로 역풍상원 7대 격전지 초접전 양상트럼프 찍은 6곳서 민주 우세 미국 중간선거가 다음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선거전이 혼탁해지고 있다. 알래스카에서는 민주당 후보 측 인사들이 공화당 현역 의원과 이름이 같은 이들을 출마시켜 표를 분산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오하이오에서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자신의 광고에 상대 후보 어머니를 등장시킨 뒤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알래스카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공화당 현역 댄 S 설리번 의원과 동명이인인 후보를 물색하는 작업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NYT가 확보한 문자메시지와 관련 자료, 관계자 12명의 인터뷰 등에 따르면 펠톨라 캠프는 지난해 여름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댄 설리번’이라는 이름의 주민들을 찾아 나섰다.실제로 올봄 알래스카 남동부의 작은 어촌 마을 피터즈버그에 거주하는 은퇴 교사 댄 J 설리번이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설리번 의원과 이름이 비슷한 인물이 투표 용지에 등장한 것이다. 공화당에서는 표를 분산시키기 위한 공작이라고 비난했지만 민주당은 부인해 왔다.NYT에 따르면 이른바 ‘투표 용지 구성 프로젝트’에 펠톨라 캠프뿐만 아니라 민주당 상원선거위원회(DSCC) 관계자들도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제리드 커츠 민주당 선거전략가는 ‘제인’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알래스카 곳곳을 돌아다니며 출마를 권유했다.민주당 측은 공화당 표를 분산시킬 후보를 한 명 더 추가하는 동시에 민주당 표를 나눠 가질 후보의 사퇴까지 끌어냈다. 알래스카에서는 정당 구분 없이 예비선거 득표 상위 4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후보가 사퇴하면 차순위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지난 8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레슬리 후보가 4위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민주당 측은 레슬리 후보에게 출마 포기를 설득했고 그는 지난 8월 사퇴했다. 이에 따라 5위였던 공화당 소속 제럴드 하이크스가 대신 본선에 진출했다. 결국 본선은 펠톨라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 설리번 의원, 동명이인 설리번 후보, 하이크스 후보 등 4명이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었다.하지만 펠톨라 캠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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