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에서 가수 설운도가 일본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과거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700회 특집 '아그들아, 오빠 아직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조영남, 남진,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을 발표 이후 힘든 시기를 겪게 됐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 홀로서기를 해야 했는데 방송국에 가본 적도 없고 섭외 경험도 없었다. 암담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생계를 위해 밤업소에 출근했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방송에 안 보이면 사람들은 금방 잊는다. 점점 추락하는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출연료도 점점 떨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설운도는 "갑자기 무명에서 스타가 됐고, 환희를 맛보기 전에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당시 20대였는데 어린 나이에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러다가 정신적으로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오기 쉬울 것 같아 살기 위해 잠시 떠나야겠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설운도는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그는 "그때 야반도주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클럽을 하는 친척에게 노래를 할 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했다. 먹고 살아야 하니 밤에는 클럽에서 공연을 했는데 당시 일본 경제가 호황이어서 젓가락에 돈을 끼워주는 팁 문화가 있었다. 고베에서 재일교포들이 꽉 찬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고 돈이 쌓였다"라고 설명했다.
설운도는 일본 생활에 대해 "여유가 생기니 음악을 배우고 싶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음악을 아무 데서나 들을 수 있고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밤에는 업소에서 공연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연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겼고 내 음악을 만들어 내야 했다. 연구를 한 뒤 한국에 복귀했고, 처음으로 낸 곡이 '여자여자여자'였다"라며 슬럼프를 이겨낸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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