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전부 해체해”…한정수, 축구협회 재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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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전부 해체해”…한정수, 축구협회 재차 비판

한정수. 사진| SNS

한정수. 사진| SNS

배우 한정수가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높은 강도의 비판을 내놨다.

한정수는 7일 SNS에 “그 끝을 알 수 없는 썩은 뿌리들. 제발 전부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자. 고쳐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축구협회는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썩은 조직이었다. 성접대? 정말 창피하다. 지방협회까지 전부 해체하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전과 평가전 등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제공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 같은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한정수는 꾸준히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그는 앞서 지난달에도 “처음부터 모두 완전히 다 갈아엎어야 한다. 그래야 바뀐다”며 “축구협회는 완전히 해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임원들과 기술위원회 역시 모두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며 “결과뿐 아니라 태도까지도 최악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봉사하겠다고 말했으니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정수의 부친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한 고(故) 한창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압수수색,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 등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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