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 8조4천억원 해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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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 8조4천억원 해킹 충격 업데이트 : 2026.10.30 18:51 닫기 바이낸스發 가상화페 혼돈내부직원 노트북 통해 침입"배후에 北 해킹조직" 추정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수조 원대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이 혼돈에 빠졌다. 해킹 소식 직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고 일부 긴급자산 동결 조치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해킹 배후에 북한 해킹 조직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보안 침해 사고로 인해 대규모 자산 유출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자체 초기 조사 결과 피해 추정 규모는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태는 보안이 취약했던 내부 직원의 노트북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 측은 "해커가 데브옵스(DevOps·개발운영) 엔지니어의 감염된 노트북을 통해 서비스 컨테이너에 접근한 뒤 승인되지 않은 출금 거래를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갑의 개인 키(프라이빗 키)가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태 직후 바이낸스는 모든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고 문제의 주소에 대한 권한을 즉시 회수했다. 이후 입금 서비스는 다시 개시했지만 출금은 관련 주소와 시스템에 대한 보안 개편 작업을 마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측은 "48시간 이내에 출금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도 즉각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를 통해 "15억달러 이상의 테더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제러미 올래어 서클 CEO 역시 8억달러 규모의 코인을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동결이 확인된 자산이 총 30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바이낸스는 "약 10억달러 규모의 자체 보험 기금인 '사푸(SAFU)'와 회사 자체 자금을 투입해 모든 손실을 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랩스는 이번 공격이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하위 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TRM랩스는 "공격자는 10개 블록체인에 걸쳐 있는 바이낸스 지갑에서 약 63억6000만달러를 빼냈으며 대부분은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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