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기록 주인공' 최용희·박정윤, 양궁 컴파운드 혼성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오카자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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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혼성 단체 16강에서 '16발 만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한국 최용희와 박정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혼성 단체 16강에서 '16발 만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한국 최용희와 박정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정상에 도전하는 최용희(현대제철)·박정윤(창원시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용희·박정윤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중국을 159-156으로 제압했다.

이들은 지난 16강 일본전에서 16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 160점 만점, 세계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 대회 신기록을 모두 경신한 바 있다.

그 기세를 이어 이날 중국과 4강전도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을 놓고 다툴 상대는 앞서 태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인도다.

최용희와 박정윤은 첫 엔드에서 단 한 발만 9점으로 향하고 모두 10점을 쐈지만, 네 발 모두 10점을 적중시킨 중국에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최용희·박정윤은 이어진 2엔드에서 네 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으며 39점에 그친 중국과 중간 점수 79-79 동점을 만든 채 반환점을 돌았다.

세 번째 엔드에서 균형이 깨졌다. 먼저 쏜 중국은 네 발 중 한 발이 9점, 나머지는 10점을 쐈다. 이어진 한국은 또 한 번 네 발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119-118, 한국의 리드.

마지막 4엔드 중국이 출발부터 어긋났다. 10점과 9점을 잇따라 쏜 반면, 한국은 10점·10점으로 맞서 합산 점수에서 2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남은 두 발. 중국은 9점과 10점을 쏜 뒤 먼저 경기를 마쳤다. 17점 뒤진 채 쏜 한국의 마지막 답은 또 한 번 10점·10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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