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20년 만에 래퍼 컴백…“저 삼촌 곧잘 하는데? 하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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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20년 만에 래퍼 ‘G.C 해머’로 돌아와 생애 첫 ‘뮤직뱅크’ 무대까지 오른 소감을 밝혔다.지상렬은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를 통해 진행한 ‘G.C 해머 컴백 프로젝트’와 관련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지상렬은 “처음으로 G.C 해머라는 ‘부캐’를 선보인 뒤 어느덧 20년이라는 인생 마일리지가 흘렀다”며 “새롭게 컴백한 G.C 해머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어필될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는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신곡 ‘소주밤’ 피처링에 경리와 함께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 이어 18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KBS2 ‘뮤직뱅크’ 무대에도 올랐다.지상렬은 첫 ‘뮤직뱅크’ 출연에 대해 “내가 불편하면 보는 사람도 불편하다는 생각에 무대에서 마음껏 즐겼다”며 “‘저 삼촌, 저 엉클 곧잘 하는데~!’라는 반응이면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제공|KBS‘소주밤’에서 직접 선보인 작사 실력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너흰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다’라는 가사를 쓴 지상렬은 “어린 시절 영어 라디오 방송과 팝송을 많이 들었고 집에 LP도 많아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이어 “작사 실력은 평소 시집을 좋아해서 어느 정도 동기화가 된 것 같다”며 “요즘에는 강원석 시인의 ‘너에게 꽃이다’라는 시집에 꽂혀 있다”고 의외의 취미를 공개했다.G.C 해머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다. 지상렬은 “본업에 집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마이티마우스, 경리와 새로운 협업을 앵콜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소주밤’에 이어 ‘와인밤’, ‘양주밤’, ‘막걸리밤’까지 세계관을 쭉 이어 나가고 싶다”며 추가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상렬은 ‘살림남’을 두고 “내 인생의 이것저것을 많이 찾게 해준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항상 따뜻한 생각을 많이 하면 ‘인생 내비게이션’이 그쪽으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지상렬의 ‘뮤직뱅크’ 출연 비하인드는 10월 3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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