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 웹버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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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세무사회)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세무사랑 웹 버전’을 개발해 오는 12월까지 회원사무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뉴젠솔루션과 ‘세무사랑 웹 버전 개발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회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 차세대 세무회계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조덕희 전산이사, 송명준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뉴젠솔루션에서는 장선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웅기 전무, 홍원표 이사가 함께했다.

그동안 세무사회와 뉴젠솔루션은 2013년 ‘세무사랑2’, 2016년 ‘세무사랑Pro’를 연이어 출시하며 실무 중심의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왔다. 회원사무소의 실무 편의성과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을 탑재한 웹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세무사사무소 기장 업무는 AI를 활용해 분개 및 회계·세무처리하고, 사무소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4대보험 업무도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구재이 세무사회 회장은 “앞으로 클라우드·AI 기반 스마트워크 혁신을 통해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세무전문가 역량과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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