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주당 신주 0.04주 배정

3 week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에게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회사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함께 올해 40% 이상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7월25일 신주상장 예정
4% 주식배당 효과 기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이다. 신주 상장이 예정된 7월 25일 즈음에는 셀트리온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에서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법으로 평가된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상증자는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기업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나 최고경영진의 추가 매입 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CAPEX)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