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바이오까지 '빼곡한 스케쥴'…해외 큰손들 "다시 보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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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국 자본시장] ①해외 국부펀드부터 글로벌 운용사까지 한국행“한국 기업 다시 보자”…산업 경쟁력 재평가업계, ‘코리아 프리미엄’ 굳힐 골든타임 등록 2026-10-12 오후 7:42:04 수정 2026-10-13 오전 6:19:28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10월12일 18시4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김연지 기자] 전통의상 대신 양복을 차려입은 중동인 80여명이 지난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 속속 도착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을 비롯해 사우디 최초의 전기차 업체 시어(Ceer), 최대 통신사 STC, 국영 방산기업 사미 등 주요 기업 약 20개사 관계자들이었다. 이날 산업통상부 후원으로 열린 '2026 한-사우디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는 양국 주요 기업인 250여명이 참여했고, 1대1 상담회는 신청이 쇄도해 당초 오후에만 열릴 예정이었다가 오전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확대됐다. 사진 왼쪽부터 권형순 SNT모티브 대표이사, 파하드 바라카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압둘라 알후세이니 PIF 전략·대외협력 총괄, 신상호 코오롱 사장, 나와프 알호샨 SAMI 최고 전략 및 사업개발 책임자. (사진=한경협)한국을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붐으로 한국의 첨단 제조업 생태계와 기술력 등을 지켜본 이들이 투자처로, 협력처로 한국을 1순위에 올려두면서 방한 행렬도 잇따르는 것이다. 이 흐름을 잘 이어가면 과거 만년 '디스카운트' 상태였던 한국의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받는 곳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12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를 시작으로 투자부(MISA), 식품의약품청(SFDA) 등 관계자들이 다음 달까지 차례로 입국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헬스케어 감독 기관 관계자들이 이달 중 한국을 찾는다. 이들이 찾는 건 단순한 수출입 거래처가 아니다.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방산, 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와 협력 파트너다. 중동 국가들에 한정된 얘기는 아니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헤이핀캐피탈매니지먼트(Hayfin Capital Management)는 이달 1일 서울 여의도에 공식 사무소를 열었다. 이번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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