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양종희 연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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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속보]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양종희 연임 실패 업데이트 : 2026.09.11 17:44 닫기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연합뉴스]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이 추천됐다. 금융권에서는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던 만큼 예상 밖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KB금융이 안정적인 경영 승계보다는 ‘변화와 세대교체’를 선택했다는 평가다.11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인선은 금융권의 예상을 뒤집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유력하게 봐왔다. 하지만 회추위가 최종 선택한 인물은 이 부문장이었다.회추위는 지난달 27일 1차 심층 인터뷰를 거쳐 이 부문장과 양 회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어 이날 2차 심층 인터뷰에서 후보별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 등을 검증한 뒤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회추위가 이 부문장을 선택한 배경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 필요성이 자리 잡고있다.이재근 부문장은 재무ㆍ전략ㆍ글로벌ㆍ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1993년 주택은행으로 입행해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 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앞장섰다.이후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치며 은행의 수익성 중심 성장과 현장 영업의 시스템화를 이뤄냈고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돼 오랜 도전 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ㆍ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며 그룹의 성과를 높이는 역량을 보여줬다. [KB금융]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재근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 무브가 본격화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이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특히 지주 부문장과 은행장을 맡으며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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