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훈식 "오늘 카자흐·오만·사우디로 출국…원유 확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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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7 10:30 수정2026.04.07 10:54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중동 지역에서 원유 등의 확보를 위한 외교 활동을 벌이기 위해 7일 오후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이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저녁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원유와 나프타 등의 확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산업통상부 등 담당 부처는 물론 국내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강 실장은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국민 일상에 필수적인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일이며,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중동 지역에서 도입되는 석유와 나프타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2400만배럴의 원유를 최우선 공급받기로 합의했고, 실제로 UAE에서 출발한 원유와 나프타가 우리나라 항구에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다"며 "중동 사태의 완전한 해결 전까지는 대체 공급선 확보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중동 국가들과의) 고위급 협의가 말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해 (원유를 실은)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한국 국적 선박 26척과 관련해서 "탑승한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전제 아래, 선사의 입장과 국제적 협력 구도를 고려해 안전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정부의 노력을 믿고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증권, 금융당국 등 자본시장을 취재합니다. 기업들의 이상 주가 흐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로 다룹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 기고를 해왔습니다. 저서로는 『소수점 투자』『컨슈머 인사이트』『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이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은 《교보문고》 2018년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Top 10으로 선정됐습니다.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국내 언론의 신기술 보도 행태 연구: 암호화폐 뉴스를 중심으로 Korean media’s reporting patterns on cryptocurrency》논문을 썼습니다.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코너에서 독자들에게 투자 알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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