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역삼방화 70대 “3일 전부터 범행 준비”…수서경찰서 압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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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속보] 역삼방화 70대 “3일 전부터 범행 준비”…수서경찰서 압송돼 업데이트 : 2026.10.20 19:42 닫기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두 곳에서 연달아 방화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두 곳에 잇달아 불을 질러 1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해외 상표 등록 과정에서 특허법인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체포된 A씨는 불이 난 특허법인에 해외 상표 등록을 의뢰했다.해당 특허법인은 A씨가 상표 등록을 의뢰한 국가의 특성상 온라인 등록증만 발급된다고 안내했지만, A씨는 종이 등록증을 요구하며 ‘변리사가 자신의 상표를 훔쳐 가려 한다’고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수서경찰서로 들어서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특허 법무법인에서 사기 쳐서”라고 소리쳤다. 특허법인에 악감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2000년도에 내가 특허를 냈는데, (특허법인에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A씨는 특허법인 측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 내용을 출력한 종이를 취재진에게 보여주며 촬영을 권하기도 했다. 출력물에는 ‘이 서류 보내드렸을 텐데, 이게 등록증으로 보시면 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범행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준비한 거요? 한 3일 됐다”고 답했다.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특허법인에) 앞으로 사기 치지 말라고 해달라”고 말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 이어 낮 12시 1분께 약 200m 떨어진 한양빌딩 4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두 건물에는 모두 특허법인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다.A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주거지 인근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 두 개를 양손에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이후 신명빌딩에 들어서는 모습도 확인됐다. A씨는 이곳에 불을 지른 뒤 한양빌딩에서도 방화하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2022년에도 이날 불을 지른 두 건물을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방화예비)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특허 관련 갈등이 범행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화재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8명이 다쳤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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