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6500 돌파…사흘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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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6500 돌파…사흘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

업데이트 : 2026.04.23 09:38 닫기

코스피가 장중 6500을 돌파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6500을 돌파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3일 SK하이닉스가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과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을 무기한 연장하는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6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시작 전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610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자 작년 한 해 연간 영업이익(47조 2100억원)의 80%에 달하는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치인 7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70.90포인트(1.10%) 상승한 6488.83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1.63% 오른 6522.36으로 사상 처음 6500선을 돌파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65포인트(0.69%) 오른 4만9490.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3.89포인트(1.05%) 오른 7137.9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97.60포인트(1.64%) 뛴 2만4657.57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AI 인프라 핵심 기업인 GE버노바가 수주액이 전년 대비 71% 급등하며 13.7%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 시장은 전쟁보다는 실적 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반도체 외에도 조선·방산·금융·자동차 등 국내 대표 주도 업종들이 실적 발표를 치르는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순환하며 반등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건 스탠리에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해 428조원, 내년엔 631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SK하이닉스는 올해 277조원, 내년 408조원으로 대폭 상향한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주들은 1분기 실적 재료 소멸에 따른 단기 셀온과 구조적인 성장 기대감 지속에 따른 추가 매수 진영 간의 공방전이 상당할 듯하다”며 “이외에도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 약세, 장중 현대차 등 국내 주력 업종 실적 등을 소화할 것이 많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9시 10분 기준 기관투자자가 35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2463억원, 9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강세 종목보다 약세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3.91%), SK하이닉스(1.80%), 현대차(0.74%), SK스퀘어(2.64%), 두산에너빌리티(5.78%), 기아(0.8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0.45%), HD현대중공업(-2.6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세 종목과 약세 종목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자·전기(1.72%), 기계·장비(2.20%), 건설(2.72%), 유통(1.2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1.26%), 금속(-1.66%), 섬유·의류(-0.6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68%) 오른 1189.10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7억원, 122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이 370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는 강세 종목이 약세 종목 보다 많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2.31%), 에코프로비엠(-2.29%), 삼천당제약(-6.58%), HLB(-1.3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14%), 레인보우로보틱스(1.51%), 리노공업(3.91%), 에이비엘바이오(0.93%), 코오롱티슈진(0.10%), 리가켐바이오(0.5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0원 상승한 14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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