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국립의대 협약식 불참…선정 결과 승복도 안 할 것”

6 days ago 21

사회 > 사건 사고 손훈모 순천시장 “국립의대 협약식 불참…선정 결과 승복도 안 할 것” 목포대·순천대 의대 신청서 제출키로통합특별시, 30일까지 1개 대학 추천“전남연구원 단기 평가 불공정” 반발교육부가 직접 평가·결정해야 주장 손훈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장. [순천시] 손훈모 순천시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 절차에 강하게 반발하며 예정된 상호협약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대학 선정 결과에도 승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27일 손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순천시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8일 순천·목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광역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상호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손 시장은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양 대학으로부터 신설 신청서를 받아 지자체 출연기관인 전남연구원에 단 며칠의 평가를 맡기고, 심지어 ‘승복확약서’ 제출까지 강요하는 것은 심각하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절차”라며 “이러한 결정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내일 예정된 협약식에도 참석하지 않으려 한다”며 협약식 불참 의사도 공식화했다.특히 손 시장은 평가를 맡게 된 전남연구원의 공정성에 직접 의문을 제기했다. 전남연구원 이사회에 목포대 부총장이 선임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 어떤 결과가 나온들 공정성을 인정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승복확약서 제출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손 시장은 “교육부조차 요구하지 않은 승복확약서부터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결과에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선정하는 주체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아닌 정부와 교육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시장은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의 핵심은 명확하다”며 “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의 최종 권한을 지닌 교육부가 객관적인 의료 수요와 통계 지표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여건도 근거로 들었다. 그는 “84만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국립대학병원도, 상급종합병원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랫동안 의료 공백을 감내해 왔다”며 “이는 감정적인 호소도, 정치적인 목소리도 아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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