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MLS 선수노조가 지난 29일(한국시각) 발표한 리그 연봉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1120만 달러(약 159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보장액은 1040만 달러(약 149억 원)이며, 선수들의 성과에 따른 보너스는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최종 집계되지 않았다.
이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G.O.A.T.’ 리오넬 메시(38) 다음으로 높은 액수. 메시는 2040만 달러(약 290억 원)를 받는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와 계약했다. 보장 기간은 2027시즌까지. 또 추가로 2029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LAFC 입단 직후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9골-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24일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오른발 프리킥으로 터뜨린 데뷔골은 ‘30라운드 이주의 골’에 이어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메시와 손흥민에 이은 3위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차지했다. 이어 미겔 알미론, 이르빙 로사노가 4, 5위에 올랐다.
MLS는 구단별 연봉 총액 상한제인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나 구단별로 최대 3명까지 ‘지정 선수’를 지정해 예외가 허용된다.
LAFC에서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가 이 명단에 올라 있다. 이는 손흥민이 리그 2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이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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