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송가인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만나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12시 ‘송가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송가인과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아이돌 메이크업 영상이 공개된다.
이사배를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한 송가인은 이전부터 이사배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6년 전부터 이사배 님에게 메이크업 받는 날을 기다려 왔다. 브이로그 촬영 중 오늘이 가장 설레는 날”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가인은 메이크업을 해 주겠다고 한 이사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평소 이사배의 최애 그룹인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의 품절된 다마고치 굿즈를 선물한다.
이에 이사배는 격렬한 환호로 기뻐하며 첫 만남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가인과 이사배는 서로 같은 전라도 동향임을 확인한 후 표준말 모드를 해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대화를 이어가며 한층 친해진 모습으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송가인은 이사배에게 받고 싶었던 메이크업으로 평소 결코 할 수 없었던 글램한 스타일의 아이돌 메이크업을 손꼽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송가인은 트로트 공연의 특성상 아이돌과 같은 화려한 메이크업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만큼, 데뷔 최초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힌다.
이에 메이크업 완성 후 환복까지 마친 송가인이 등장하자마자 이사배는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변신의 마지막 단계인 뷰티 컷 촬영 때 역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MZ력 넘치는 아이돌 포즈를 선보이며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