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고교 자퇴 후 2년간 노숙…“노래하면 밥 준다기에 세시봉 들어갔다”

1 week ago 14

송창식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고교 자퇴 후 2년 동안 노숙 생활을 했으며 “노래하면 밥을 준다는 말에 세시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가수 송창식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2년 동안 노숙 생활을 했던 시절과 세시봉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에는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오랜 음악 인생과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한다.송창식은 청운의 꿈을 품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 진학했지만 입학 후 자신감을 잃었다고 털어놓는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그는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알게 됐다”며 재력 있는 집안에서 일찍부터 음악을 배운 학생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크게 위축됐다고 회상한다.이어 “지금처럼 웃는 얼굴이 된 데도 그때 영향이 크다. 웃는 얼굴이 아니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당시를 돌아본다.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한 송창식은 이후 2년 동안 일정한 거처 없이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좁은 곳에서도 잘 수 있다”며 당시 노숙 생활을 담담하게 설명한다.세시봉과의 인연도 이 시기에 시작됐다. 송창식은 “노래하면 밥을 준다는 말에 세시봉에 들어갔다”며 “내게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정미조의 대표곡 ‘불꽃’에 얽힌 비화도 공개된다.1975년 발표된 ‘불꽃’은 송창식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그러나 송창식은 “사실 정미조 씨에게 주려고 만든 곡이 아니었다”며 “원래 정훈희 씨에게 주려고 만들었다”고 밝힌다. 정미조 역시 이 사실을 방송 전날 처음 알았다고 전한다.발표 후 큰 사랑을 받은 ‘불꽃’은 이후 갑작스럽게 금지곡으로 지정됐고, 정미조는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몰랐다”며 프랑스 유학을 떠날 때까지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르지 못했다고 회상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송창식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개량 한복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힌다. 1975년 홍콩의 국제 행사에 참석한 뒤 한국 사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한복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고, 약 4년에 걸쳐 100여 벌의 개량 한복을 만들었다고 한다.현재 살고 있는 집 역시 건축 관련 서적을 독학해 5년 동안 설계도를 준비한 뒤 직접 지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한편 송창식과 정미조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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