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반도체 공장에 전북이 핵심 소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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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기 소부장 단지 선정 새만금-익산-완주 산업단지 묶어 소재-케미컬 등 특화단지로 조성 2031년까지 예산 총 642억 투입 이원택 전북도지사(가운데)가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과정에서의 지역 정치권과 공조, 그동안의 노력 등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에 반도체 소재·케미컬 후방 공급기지가 만들어지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대외 위험을 낮추는 안전판이 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제3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전북을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앵커 기업과 협력사, 연구소,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입지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 기반 구축, 기업·대학·연구 기관 공동 기술개발,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부지 조성 및 임대료 감면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익산 제3산업단지·국가산업단지, 완주 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른다. 특화단지에는 국비 450억 원, 지방비 25억 원 등 642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팹(공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관련 산업의 기반인 소재와 케미컬 분야는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미흡했다. 이 때문에 수출 규제 등 대외 변수에 흔들리기 쉬운 구조였다. 전북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배경이 여기에 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이미 오랜 기간 초고순도 반도체 소재와 케미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에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대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익산의 동우화인켐은 반도체 세정에 사용하는 초고순도 암모니아수와 세정화학제품(IPA)을, 새만금에서는 PKC가 고순도 염산과 아산화질소 등을, OCI가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만든다. 완주에는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등을 생산하는 한솔케미칼이 자리하고 있다. 전북 반도체 소재·케미컬 특화단지 로드맵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기업 지원, 인력 양성 4대 분야로 수립됐다. 전북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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