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먹통’때 접수 시도 최대 1200명…형평성 논란 속 구제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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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부세종청사.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원서 접수 시스템이 마감 직전에 ‘먹통’이 돼 접수 마감을 1시간 연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원서를 제때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이 최대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14일부터 구체 신청을 받기로 했다.하지만 기존 마감시간에 일부 대학들이 학과별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시모집 특성상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한데, 당초 마감시간을 지켜 미리 접수한 지원자들이 손해를 보게됐다는 것이다.● ‘서버 먹통’에 수시 지원 못한 1200여 명 구제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3일 “수시 원서 접수 261만여 건 중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학생이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당시 대입 원서 접수 사이트인 ‘유웨이어플라이’에 로그인해 원서를 작성·저장하거나 제출·결제를 시도한 기록이 남아 있는 수험생들이 해당된다.이들은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별도 게시판에서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웨이어플라이와 각 대학들은 전산 기록을 확인해 구제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7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관계자가 입학상담을 하고 있다. 2026.9.7 ⓒ 뉴스1 다만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에 지원했던 대학과 학과는 바꿀 수 없다. 시스템 장애 때문에 원래 지원하려던 대학에 접수하지 못하고 다른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도 관련 기록이 확인되면 구제받을 수 있다. 앞서 11일 오후 5시 50분경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서버가 다운됐다가 6시 20분이 돼서야 원상 복구됐다. 오후 6시 원서 접수 마감을 10분 앞두고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접수 마감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 “미리 접수한 사람만 바보” 형평성 논란 19일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7 수시, 정시 지원전략 특집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가 메모를 하고 있다. 2026.07.19. 서울=뉴시스 이번 수시모집에서 11일 오후 6시에 마감 예정이었던 대학은 전체 190개 대학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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