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에 총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지난 5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내놓은 중동 협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지원은 앞으로 나올 사우디 전력공사 발주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처에 자금을 먼저 대주는 '선(先)금융'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우디 전력공사는 이 자금을 한국 기업에 대한 사업 발주와 대금 결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은은 사우디 전력공사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기자재 업체와 만나도록 하는 '벤더페어'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중동의 유망 발주처와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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