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해진공, 해양산업 공급망 안정화 위해 맞손

3 weeks ago 4

수출입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부산 해진공 사옥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 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업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해운·물류, 선박 MRO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주요 국가 거점항만 터미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를 통해 지원사업 발굴체계 마련 및 기금지원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부산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만나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윤희성 수은 행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부산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만나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