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팩 한 모금 하실래요?”…에버랜드, 먹거리까지 오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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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수혈팩 한 모금 하실래요?”…에버랜드, 먹거리까지 오싹해졌다 에버랜드에 가을이 오면 단풍만 물드는 게 아니다. 음식은 검게 변하고, 음료는 수혈팩에 담기며, 멀쩡했던 방문객은 좀비로 변신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축제 대표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색 먹거리와 굿즈,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단순히 공포물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먹고, 입고, 변신하며 블러드시티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다.치킨은 새까맣게, 음료는 수혈팩에…“이걸 먹어도 될까?” ‘블러드 시티 제로’ 테마 먹거리와 굿즈.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안에 있는 알프스쿠체 레스토랑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축제 기간 동안 ‘통제불가 실험실’로 변신해 호러 콘셉트 메뉴를 내놓는다.대표 메뉴는 바삭하게 튀긴 치킨과 카레를 조합한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 이름부터 정체불명의 에너지가 솟아날 것 같다. 여기에 각종 토핑을 올린 ‘매콤자장 떡볶이’까지 더해져 눈과 입을 동시에 자극한다.음료는 한층 더 과감하다.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블러드시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백신 수혈팩 주스’가 등장했다. 말 그대로 수혈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호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직접 ‘해독제’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실험실 해독 키트’를 이용하면 여러 재료를 섞어 에너지 드링크를 제조할 수 있다. 놀이공원 간식이라기보다 비밀 실험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아이템에 가깝다.“오늘만큼은 나도 좀비”…해골 망토부터 리얼 상처 분장까지 ‘블러드시티 제로’ 좀비 분장 살롱. [에버랜드] 음식을 먹었다면 이제 직접 블러드시티 주민이 될 차례다.에버랜드는 올해 해골 테마 후드 망토와 장갑, 헤어밴드, 낮잠 쿠션, 뿔 캡모자 등 블러드시티 한정 굿즈 38종을 선보였다. 그랜드엠포리엄과 알프스샵, 메모리얼샵 등 주요 상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조금 더 과감하게 즐기고 싶다면 ‘좀비 변신’에 도전할 수도 있다. 좀비 의상실과 좀비 분장 살롱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리얼한 상처 분장을 해주거나 좀비 코스튬을 입혀준다. 변신을 마쳤다면 호러 콘셉트 네컷사진 부스에서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다.멀쩡하게 입장했다가 좀비가 돼 나오는 셈이다.호러에 지쳤다면 맥주 한잔…유럽풍 가을 축제로계속 오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블러드시티에서 빠져나오면 이번에는 가을 정취 속에서 유럽 맥주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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