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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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2 16:07 수정2025.08.22 16:07

수협은행,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내항선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협은행은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 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신상품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도 신규 출시한 바 있다. 협약보증대출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선사 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최고 0.5%포인트의 우대금리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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