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4.1억 있나요? ‘찐 중산층’ 입니다”…10명 중 7명은 내 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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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순자산 4.1억 있나요? ‘찐 중산층’ 입니다”…10명 중 7명은 내 집 산다 업데이트 : 2026.09.16 20:02 닫기 “월 631만원 벌고 319만원 쓴다…소득 10% 저축” [챗 GPT 생성 인포그래픽] 소득과 소비, 저축, 자산 등 경제적 여건을 두루 갖춘 이른바 ‘진짜 중산층’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631만원, 소비지출은 약 319만원이었다. 순자산은 4억1705만원, 금융자산은 1억1230만원에 달했고 72.5%가 자가에 거주했다.단순히 소득만 놓고 보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중산층에 해당하지만, 일정 수준의 소비생활을 유지하면서 저축하고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는 가구는 4가구 중 1가구에 그친다는 분석이다.16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국내 소득 중산층은 전체 가구의 52.9%로 집계됐다.OECD는 균등화 가처분소득이 전체 인구 중위값의 75~200%인 계층을 중산층으로 분류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균등화 가처분소득 중위값은 연 3744만원으로, 이를 적용하면 중산층 범위는 연 2808만~7488만원이다.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은 달라진다. 월평균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34만~624만원, 2인 가구는 331만~882만원, 3인 가구는 405만~1081만원이면 소득 중산층에 해당한다.연구소는 소비 후 처분가능소득의 10% 이상을 남길 수 있어야 ‘저축 여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적정한 소비수준을 유지하면서 저축 여력까지 갖춘 가구는 전체의 53.2%로 줄었다.여기에 자산과 부채, 노후준비까지 따졌다.연구소는 순자산 2억3860만~6억9432만원인 가구를 자산 중산층으로 보고,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처분가능소득의 30% 이하이면서 노후준비·생활비 충당 상태가 보통 이상인지를 함께 평가했다.소득·소비·저축을 모두 충족한 뒤 자산·부채·노후준비 가운데 2가지 이상을 충족한 가구는 전체의 24.6%에 그쳤다. 이들이 연구소가 정의한 ‘진짜 중산층’이다.이들의 가처분소득 중앙값은 연 7572만원, 소비지출은 3822만원이었다. 단순히 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보면 연간 약 3750만원이 남는 셈이다. 순자산 중앙값은 4억1705만원으로 전체 가구의 2억3860만원보다 많았고, 금융자산도 1억1230만원으로 전체 가구의 6312만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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