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각종 시상식 상을 휩쓴 1년이었다. 하지만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아이딧이 첫 손에 꼽은 것은 화려한 기록이 아닌 ‘성장’과 ‘신뢰’였다.
아이딧은 지난해 9월 15일 첫 미니앨범 ‘I did it.’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12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른 이들은 2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PUSH BACK’으로 초고속 컴백했고, 올해 5월 싱글 ‘FLY!’까지 1년 동안 총 3장의 앨범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멤버 백준혁이 “제 삶에서 가장 짧은 1년”이라고 돌이켜봤을 만큼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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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적표보다 이들을 더 깊게 변화시킨 건 멤버 간의 깊어진 결속력이다. 김민재는 “1년 동안 많은 것을 함께 겪으며 멤버들 간 신뢰와 믿음이 두터워졌다”고 팀워크를 꼽았고, 박성현 역시 “모두가 숱한 ‘처음’을 함께 겪으며 배우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단단해지는 계기도 됐다. 박원빈은 “나를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추유찬은 “뚜렷한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각자의 빛으로 세상을 밝힐 것”이라며 팀의 강점을 짚었다.
이들이 바라보는 다음 목적지는 팬덤 ‘위딧’을 향한다. 백준혁과 박원빈은 “음악으로 위로를 주고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항상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김민재는 “새로운 앨범과 함께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며 다음 도약을 약속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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