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기반 오픈월드 슈팅 게임의 스틸 컷. 사진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1990년대와 2000년대 한국의 게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스타크래프트’가 슈팅 게임으로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 신작 슈팅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축제로, 인기 게임의 업데이트와 신작 발표, e스포츠 대회 등이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이번에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기반 신작은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 봄 출시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게임이다. 특히, 한국에서 PC방 문화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로게이머가 등장하고 방송 리그를 진행하는 등 한국 e스포츠 산업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블리자드는 ‘디아블로5’도 공개했다. ‘디아블로5’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며 2029년 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역이 붕괴되고 디아블로가 승리한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세계가 이미 몰락한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이 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인기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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