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대사, 부임 첫 주말 남대문시장 ‘호떡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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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들과 유창한 한국어 대화 “오랜만에 방문… 추억이 새록새록” 사진 출처 미셸 스틸 X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부임 후 첫 주말에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호떡을 먹는 ‘인증샷’을 올리고 서울 영락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서울 태생인 스틸 대사는 시장 상인들과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눈 데 이어 X(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도 영어와 한국어를 병기하며 한국계 정체성을 강조했다.지난달 30일 부임한 스틸 대사는 1일 X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남대문시장에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남대문시장을 찾은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은 스틸 대사가 시장 상인과 함께 호떡을 들고 웃는 모습(사진),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한국식 하트 표시인 ‘손가락 하트’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스틸 대사는 “많은 것이 변했지만, 따뜻한 정과 활기, 정겨운 풍경은 기억 속 모습 그대로였다”며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서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이 참 설렌다”는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올렸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실향민 2세인 스틸 대사는 일요일인 2일 영락교회의 공식 예배에 참석해 김운성 담임목사 등을 만났다. 스틸 대사는 부임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도 월남한 피란민들이 세웠고 이북 출신 부모가 다녔던 영락교회를 방문한 바 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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