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장인회사 계약’ 최승호 삼전 노조위원장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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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세종=뉴시스] 2026.05.20.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집회용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0일 최 위원장을 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앞서 최 위원장은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약 3억70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계약했다.업계에 따르면 전날 최 지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장인 업체와의 계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복수 업체를 비교한 결과 단가가 저렴하고 납기일을 맞출 수 있어 공동투쟁본부 동의하에 진행했다”며 리베이트 등 사적이익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민위는 이날 “최 위원장의 위치를 고려하면 가족 업체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해야 했다”고 고발 이유를 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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