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아우성 터지는데…가뭄 비판에 댓글 지시한 강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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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가뭄 대책에 대해 이른바 '동문서답'을 한 강릉시장이 빈축을 샀었죠. 이번엔 여직원들을 시켜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활동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곳곳에서 물이 끊겨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장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악의 가뭄으로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건 지난달 30일.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져 제한급수에 수도계량기마저 절반이 잠기면서 시민들의 원성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강릉시 내부망에 '시장을 칭찬합시다'라는 제목의 페이지가 올라왔습니다. 시청 직원들만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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