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총액 ‘10조 클럽’ 전국 19곳”…1위 ‘22조’ 헬리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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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총액 ‘10조 클럽’ 전국 19곳”…1위 ‘22조’ 헬리오시티

입력 : 2026.05.31 14:00

시세총액 ‘10조’ 아파트 단지 전국 19곳
1위 ‘헬리오시티’…8곳 송파구 몰려

KB부동산 기준 5월 시세총액 1위를 기록한 송파구 헬리오시티 사진 [매경 DB]

KB부동산 기준 5월 시세총액 1위를 기록한 송파구 헬리오시티 사진 [매경 DB]

전국 아파트 중 시세총액 10조원을 넘는 ‘10조 클럽’ 단지가 19곳으로 집계됐다.

3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시세총액 10조원 이상 아파트 단지가 19곳으로 나타났다. 시세총액은 임대 가구를 제외한 가구 수에 평균 매매가격을 곱해 계산한다. 아파트 단지의 규모와 가격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인식된다.

전국에서 가장 시세총액이 높은 단지는 송파구 헬리오시티로 나타났다. 헬리오시티는 시세총액 22조6100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강남구 21조1600억원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3위는 송파구 파크리오로 시세총액 19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4위 잠실엘스(시총 18조5500억원), 5위 올림픽선수기자촌(시총 18조1500억원)이 상위 5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10조 클럽 19개 단지 중 18곳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 몰렸다. 특히 19개 단지 중 송파구에 8개 단지가 집중됐다. 강남구에는 6개 단지, 서초구는 4곳의 단지가 10조 클럽에 들었다. 아파트 가격이 높으면서도 가구수가 많은 매머드급 단지들이 송파구에 집중돼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19개 단지 중 3.3㎡당 KB시세가 가장 높은 단지는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로 3.3㎡당 1억791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 압구정 현대(신현대)아파트가 1조6912만원, 강남구 압구정 현대(6·7차) 1억5716만원 순이다.

상위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50지수(올해 1월=100)’는 지난 2월 100.5를 기록한 이후 5월 98.7까지 매달 하락하고 있다.

지난 9일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정부의 압박으로 강남권 고가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월 지수에 반등 가능성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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