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8실점’ 류현진 후반기 ERA 10.91 쉽지 않네…두산전서 3.1이닝만에 교체 [SD 잠실 라이브]

11 hours ago 4

한화 류현진이 13일 잠실 두산전서 3.1이닝 8실점(7자책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뉴시스[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류현진은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해 3.1이닝 동안 9안타 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2-8로 뒤진 상황에 교체돼 9승 달성에 실패했다. 실점과 자책점 모두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구속 146㎞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등을 섞어 총 71구를 던졌다.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말 김대한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지훈의 투수 땅볼, 박준순의 우익수 플라이로 2사 3루가 됐다. 곧이어 양의지의 땅볼 타구에 3루수 노시환이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3루 주자 김대한이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김민석은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넘겼다.2회말에도 흔들렸다. 안재석,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직면했고, 조수행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점째를 내줬다. 강승호는 삼진, 김대한은 유격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3회말 집중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박지훈, 양의지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후속타자 김민석의 중전적시타 때 3점째를 허용했다. 이후 박찬호, 조수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2-5로 추격한 4회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대한의 안타, 박준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서 양의지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조동욱과 교체됐다.후반기 들어 좀처럼 승수를 쌓기가 쉽지 않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달 1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서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잠실 대전 LG 트윈스전서 2이닝 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2경기서는 승패 없이 물러났고,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서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이날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평균자책점(ERA)도 3.41에서 3.91로 치솟았다. 후반기 ERA는 10.91이다.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