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빼돌리고도 정답 외울 정성 없었다…손바닥 커닝 들킨 수험생

1 week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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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빼돌리고도 정답 외울 정성 없었다…손바닥 커닝 들킨 수험생

세무사 응시생 영어점수 미달에
시험지 빼돌려 AI넣고 정답확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선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에서 공인영어시험 시험지를 몰래 빼돌린 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답을 알아내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세이 판사는 절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2일과 4월 5일 부산 사상구 소재 한 중학교 시험장에서 시험본부장이 감독관 배치 여부 확인차 자리를 비운 사이 교실로 들어가 예비 시험지를 몰래 가져왔다.

이후 인근 주유소와 편의점으로 이동해 휴대전화로 시험지를 촬영한 뒤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입력해 답을 얻어냈다. A씨는 AI가 제시한 정답을 손바닥에 적은 채 당일 시험에 응시했다.

세무사 자격시험을 준비 중이던 A씨는 기준 점수인 65점을 넘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이 두 차례 반복됐고 수법 또한 대담하다”며 “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다른 응시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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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공인영어시험지 절도 후 인공지능을 통해 정답을 알아낸 수험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하며 범행의 반복성과 대담함을 지적했다.

A씨는 시험공정성을 훼손하고 다른 수험생들에게 허탈감을 안겼다고 재판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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