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청탁·부동산 투기·편법 증여 의혹…李2기 인사청문회 내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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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장관 후보자 5명을 비롯한 공직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싸고 부동산 투기, 편법 증여, 청탁 의혹 등이 터져 나온 가운데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과 ‘철통 방어’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5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16일에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한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14일과 18일 각각 열린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11.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의 중심에 선 김승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최대 전장으로 꼽히는 가운데 다른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와 탈세 논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 후보자는 부친 등 가족이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서초구 등의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야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입주권, 이른바 ‘딱지 재테크’ 논란을 받고 있다. 이형일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를 2009년 매입해 약 17년간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약 4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자는 장모에게 1억7000만 원을 빌리는 ‘장모 찬스’로 서울 아파트를 영끌 매수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후보자들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 이력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및 부동산 안정화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이소영 후보자는 배우자가 장모에게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2억2310만 원을 무이자로 빌려줘 증여세 논란이 불거졌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서울=뉴시스 장관 후보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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